'영건' 노승열, 생애 첫 PGA 우승..데뷔 3년 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28 11: 02

'영건'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 PGA 생애 첫 승을 따냈다. 프로 데뷔 3년 만의 쾌거다.
노승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7341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2위 앤드류 스보보다, 로버트 스트랩(이상 미국, 17언더파 271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노승열은 최경주(44, SK텔레콤), 양용은(42, KB금융그룹), 배상문(28, 캘러웨이)에 이어 네 번째로 PGA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다. 또한 최고 상금액을 자랑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도 얻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캘러웨이)는 이날 3타를 잃어 8언더파 280타 공동 25위로 밀려났고, 배상문과 위창수(42)는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 양용은이 4언더파 284타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