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경질을 당한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모예스 감독이 힘들지 않게 새 직장을 구할 전망이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모예스 감독이 독일에서 감독직에 복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맨유에서 실패를 했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인기가 많아 몇몇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유 감독에 부임하고 10개월 만에 경질을 당한 모예스 감독이지만 인기는 여전히 높다. 에버튼 시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만큼 모예스 감독의 지휘 능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아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 터키 등에서 모예스 감독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평소 모예스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독일행이 유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평소 활기차고 서포터즈의 주인 의식이 강한 분데스리가 클럽에 대해 감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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