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연기 도전작 '불꽃속으로' OST 참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28 11: 25

가수 이기찬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 OST 메인 타이틀곡을 부른다.
이기찬은 '불꽃속으로'의 메인 타이틀곡이자,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테마곡인 '아픔이 있어도'를 부른다. 복고풍 왈츠 스타일인 '아픔이 있어도'는 그동안 이승철, 김장훈, DJ DOC, 왁스 등 국내 유명가수들의 곡을 쓰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에서 고아라가 부른 '시작'을 만든 신동우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편곡한 노래다.
해당 곡은 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일어나 성공신화를 만든 박태형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연민, 그리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형의 마음이 담긴 곡.

'세월이 흘러가도 눈물이 또 흘러내리네/바다를 바라봐도, 하늘을 바라봐도, 온통 그대 웃는 모습이 또 나를 오라하네' 등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대의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에 대한 회상 등 박태형의 감성이 노랫말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불꽃속으로' 관계자는 "그동안 발라드 가수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이기찬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신선한 장르의 곡"이라며 "'불꽃속으로' 주인공 박태형의 사랑과 연민의 느낌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고풍의 감성적인 선율은 '불꽃속으로' 주인공 박태형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찬은 '불꽃속으로'에서 주인공 박태형을 도와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외자 유치를 담당하는 안승주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도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빈곤과 절망을 딛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의 성공스토리이자, 어린 시절 친구와 은인으로 만났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서로의 적이 되어버린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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