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과 배우 두 부문의 후보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28일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후보자(작)들이 공개됐다.
영화부문에서 하정우는 주연작 '더 테러 라이브'로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름과 동시에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로 신인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하정우는 소원'의 설경구, '숨바꼭질'의 손현주, '변호인'의 송강호, '감시자들'의 정우성 등과 경쟁을 펼치고, 신인감독상에는 '변호인'의 양우석, '잉투기'의 엄태화, '전국노래자랑'의 이종필, '숨바꼭질'의 허정 등과 함께 나란히 후보를 장식했다.
한편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내달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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