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 중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28일 공개된 제 5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자·작품 발표에 따르면 KBS 2TV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JTBC '밀회', SBS '별에서 온 그대', tvN '응답하라 1994' 총 5편의 작품이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섯 편의 드라마들 중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스릴러와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복합 장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고, '별에서 온 그대'는 김수현-전지현이라는 두 스타의 만남이 그 어떤 것보다 큰 시너지를 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전편인 '응답하라 1997' 성공의 부담에도 불구 이를 능가하는 대중적 인기를 얻어냈으며 '밀회'는 매회 김희애-유아인의 열연이 화제가 될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굿닥터' 역시 장애를 가진 순수한 의사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한편 제 50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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