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간담회, 세월호 애도로 시작.."우리사회 반성해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8 12: 10

새 월화 드라마 '빅맨'의 간담회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시작했다.
28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KBS 2TV '빅맨' 간담회는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먼저 애도했다.
총괄책임프로듀서 정해룡 CP는 "먼저 세월호 참사에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다.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며 "무엇보다 어른들의 과오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아서 더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기로 우리 사회가 반성할 수 있길 바란다. '빅맨 역시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짜릿하게 그려낸 작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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