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빅맨'을 선택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촉이 왔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28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KBS 2TV '빅맨' 간담회에서 "시나리오를 보고 촉이 왔다. 특히 메인 카피인 '나의 심장만을 원했다'는 문구가 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촬영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편하게 찍고 있다. 16부작 하니까 빨리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정해룡 CP는 "'빅맨'이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짜릿하게 그려낸 작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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