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빅맨'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28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KBS 2TV '빅맨' 간담회에서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캐스팅 제인을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본 뒤 받게 됐다. 영화 속 여동생이 자유분방한 역할이었는데 정말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극 속 캐릭터가 자유분방하고 돌직구를 날리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하면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말과 행동들이 많다. 보통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말을 위해 빙빙 돌리는 데 극 중 나는 돌진하는 스타일. 이런 캐릭터를 맡기가 쉽지 않은데 잘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한 정해룡 CP는 "'빅맨'이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떠보니 굴지의 재벌가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짜릿하게 그려낸 작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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