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배구연맹(AVC) 이사회가 2014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에서 4월 29일 개최된다.
대한배구협회는 28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AVC의 지대한 관심을 수용하고 스포츠 외교를 통한 우리나라 배구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본 이사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AVC 이사회는 아시아지역 내 배구 정책을 결정하고 수행하는 최고 권위기관으로 대한배구협회 임태희 회장, 살레빈나세르 AVC 회장(사우디아라비아), 집행위원, 이사, 각종 분과위원장 및 사무처 직원 등 총 35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명예회장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명예회장으로 국제스포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웨이지종(중국) 그리고 인도네시아 IOC위원인 리타수보우도 참석한다. 웨이지종은 2008년부터 2012년도까지 FIVB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본 이사회에서는 향후 열릴 각종 대회의 개최지 및 일정을 확정한다. 또한 각종 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경기규정 및 심판 정책 등도 확정하게 된다. 또한 배구 후진국의 배구발전 지원방안도 논의한다. 회의는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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