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돋보기 뚫을 기세..'무서운 집중력'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28 13: 17

배우 박해진이 돋보기도 뚫어버릴 듯한 기세로 무서운 집중력을 자랑했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이 한재준으로 분해 성 미니어처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박해진의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확대경을 통해 접착면을 살피고, 핀셋을 이용해 손으로 조립할 수 없는 세밀한 부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박해진이 맡은 한재준의 꼼꼼한 캐릭터를 드러내는 부분. 완벽주의자적 성향까지 엿보게 했다.

극에서 미니어처 조립은 재준의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그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중요한 장치가 될 전망. 그는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눈을 하고 매섭게 목표물을 정복해 나갔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박해진이 연기하는 한재준은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로 그가 진심을 드러내는 유일한 순간은 자신의 성을 쌓는 순간인 것 같다”며 “한재준이 가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것도 '닥터 이방인'에서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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