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판 어벤져스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4.28 14: 31

잭 스나이더 감독이 DC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28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 '맨 오브 스틸2'의 감독 잭 스나이더는 '맨 오브 스틸2'에 이어 '저스티스 리그' 연출을 맡을 전망이다. 다만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 수퍼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플래시 등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원래 코믹스로는 '저스티스 리그'가 먼저 세상에 나왔지만, 영화로는 '어벤져스'가 먼저 빛을 보게 됐다. '어벤져스'의 대성공에 자극받은 워너브라더스사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 등이 연출 물망에 올랐지만 결과적으로 '왓치맨'과 '맨 오브 스틸'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잭 스나이더가 감독직을 꿰차게 됐다.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는 '배트맨 vs 슈퍼맨'과 동시 촬영될 예정이며 2017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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