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아찔한 첫만남을 선보인 엄정화-박서준이 28일 방송하는 3화에서 관계의 변화를 알리며 차근차근 진전하는 로맨스를 보일 예정이다.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끊이지 않는 코믹 포인트와 연상연하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화에서 우연한 만남을 이어가던 반지연, 윤동하는 맥주 거품 키스에 이어 짜릿한 스킨십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반지연이 윤동하의 나이를 알게 되고, 14살이라는 나이차에 경악하며 그녀의 상상 속에서 코믹한 상황까지 연출 돼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했다.

‘마녀의 연애’ 3화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 날 방송은 둘 사이의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반복됐던 우연한 만남에 이어 윤동하가 반지연의 어시스트로 단기간 함께 근무하게 되면서 서로를 ‘알바윤’, ‘반팀장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
또한, 윤동하가 국민배우 김정도(전노민 분)의 불륜 스캔들 취재로 위험에 빠진 반지연의 옆을 지키게 되면서 ‘기대고 싶은’ 연하남으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달라진 호칭만큼 한층 서로에게 가까워진 엄정화-박서준의 모습이 눈여겨볼만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극중 엄정화의 전 남자친구 한재석(노시훈 역)과 히로인 정연주(정은채 역)가 첫 등장하면서 보다 풍성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과거 반지연에겐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정은채는 어떤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인물인지 향후 스토리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 3화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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