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4월 전국결선대회 27일 열려
경기 1팀 한장호 단체전 우승, 메달리스트, 아담스콧상(루키상) 등 3부문 휩쓸어
경기지역의 한장호(43, 닉네임 howardhan)과 김정태(40, 닉네임 머슴[SKY])가 27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린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4월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전국결선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선대회는 2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스트로크 팀 합산 방식(2명의 스코어 합산)의 지역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예선과 지역별 결선을 거친 80명이 2인 1조로 20개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경기 1팀’의 한장호와 김정태는 각각 5언더와 1언더로 팀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팀 합계 5언더파의 ‘전북 1팀’ 정문오(35세, 닉네임 광속빔)와 고성호(31세, 닉네임 [고성호])를 한 타 차로 제치고 4월 GLT 단체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1팀은 “무척 기쁘다. 처음 둘이 팀을 이뤘지만 우승을 목표로 미스 샷을 줄이고, 서로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팀워크를 발휘한 것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우승을 추가하고 GLT대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경기 1팀의 한장호는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 1위’를 비롯해, 첫 참가자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아담스콧상’, 단체전 우승까지 3개 부문을 휩쓸며 ‘GLT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또, 79타를 기록한 선수가 포함된 팀에 주어지는 ‘1879상’은 전남 1팀의 서기석(33세, 닉네임 비둘새)과 정회진(43세, 닉네임 최후의일인)이 수상했고, 방송 및 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상’에는 대구1팀의 김충현(32세, 닉네임 대충)과 서동민(48세, 닉네임 아나고)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홀인원’도 나왔다. 김성겸(42세, 닉네임 아!!수얼짱)은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홀인원상’을 수상했다.
'2014 브리지스톤 골프 GLT 4월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는 골프존 비전시스템의 해솔리아CC(파 72, 6,417m)에서 개최됐다. 시상 규모는 총 4천만원 상당으로 골프존과 석교상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골프존이 주관하며, KYJ GOLF, 아담스콧, 모리턴, 1879골프와인이 공식 후원한다.
SBS 골프 채널을 통해 5월 12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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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호-김장태 / 골프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