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럭비 월드컵 출전을 위한 한국의 가벼운 첫 발걸음 내딛었다.
한국은 26일 인천에서 열린 2014 아시아5개국 럭비대회 첫 홈경기인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59-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스리랑카에 비해 파워-스피드 두가지면에서 완벽하게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는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 영입 및 현역 대학교 소속의 젊은 피 수혈로 인한 결과이다.

체격적으로 우위를 점한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7분 김정민(한국전력)과 이으뜸(상무)가 연속 트라이 및 컨버젼 킥을 성공하며 22-0으로 달아났다.
빠른 돌파력과 패스를 앞세워 점을 앞서갔던 대표팀은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으로 3점을 허용하여 긴장을 하기도 했지만 잇달아 패널티킥,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30-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트라이를 성공 시키고 컨버젼 킥까지 성공시키며 승리 거뒀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월 8일 홍콩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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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