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성이 개그우먼 박지선의 외모를 칭찬해 눈길을 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역 송병철, 박성광, 박지선, 오나미, 김대성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녹화에는 자꾸 딸들과 외모를 비교해가며 놀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4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남편이 큰딸과 나를 비교하며 다리가 짧다, 머리가 크다며 놀려댄다. 한 두번도 아니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개그맨들은 주로 어떤 식으로 놀리는 편이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오나미는 “처음에 개그맨 됐을 때 오지헌 선배가 못생겼다고 놀려서 어이가 없었다. 처음에는 상처를 받았지만 지금은 그냥 웃어넘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지선은 “저는 제가 한 번도 못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이에 김대성 역시 “박지선은 가까이서 보면 예쁘다”라고 고백했다.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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