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첫 실전에 나선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월 1일 인천에서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광종호는 인천 아시안게임 'D-110일' 및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오픈 기념행사로 열릴 예정인 이번 경기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력 평가에 나설 전망이다.
U-22 대표팀의 첫 상대가 쿠웨이트로 결정된 것은 아시안게임 본선 진출국과 경기를 위해서다. 아직 계약서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된 것은 아니지만 축구협회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추진 중이다. 쿠웨이트는 알 샤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의 모국이기도 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쿠웨이트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광종호는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홈에서 2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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