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같은 여자, 178cm에 85kg.."오해받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9 00: 01

'안녕하세요'에 건장한 몸집을 가진 남자로 오해받는 여성이 등장했다.
2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남자로 오해받는 스물다섯 꽃처녀 고민녀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녀는 "내가 이렇게 태어난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 남자로 오해받는 일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쇼핑을 가도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었을 때도 남자인 줄 알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남자인 줄 알고 여자들이 고백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럴 때는 충격을 받을까봐 게이라고 한 뒤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등장한 고민녀는 큰 키에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목소리까지 남성다워 패널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송병철, 박성광, 박지선, 오나미, 김대성이 출연해 고민 상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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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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