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1골 1도움' 아스날, 뉴캐슬 3-0 대파...UCL 진출 '성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29 07: 19

아스날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수트 외질(26)의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서 뉴캐슬 유니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승점 73을 기록하며 UCL 출전 마지노선인 4위를 유지했다. 동시에 5위 에버튼(승점 69)과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아스날은 지난 1998-1999시즌 이후 17년 연속 UCL 진출을 눈앞에 뒀다. 아스날은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자력 진출을 확정짓는다.

외질이 선봉에 섰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스날의 대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전반 26분 산티 카솔라의 프리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선제 포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전반 41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올리비에 지루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외질이 리바운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21분 외질의 크로스를 지루가 헤딩 쐐기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