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측 "어깨부상으로 '무뢰한' 하차..현재 일정 올스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29 08: 15

배우 이정재가 어깨 부상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 차기작인 영화 '무뢰한'에서도 하차한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어깨부상으로 인해 현재 모든 일정이 올스톱이다. '무뢰한'에서도 아쉽지만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민적 애도기간이라 알려지길 원치 않았는데 알려지게 됐다"라며 "영화 '빅매치'를 위한 액션 훈련을 하다가 어깨를 다쳤다. 사실 그때 어깨 통증을 호소해서 병원에 갔더니 힘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라. 그때 수술을 했어야 했는데 영화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 촬영을 강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마치고 어깨를 검사받았는데 상태가 안좋았다. 지난 17일날 수술을 받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며 "회복 기간이 생각보다 더 걸릴 것 같아 '무뢰한'에서는 아쉽게 하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깁스를 한 채 집에서 회복 중이다. 때문에 다른 일정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면서 "하지만 배우의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닌가. 경과를 보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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