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정만식·황우슬혜, 미녀와 야수의 애틋 포옹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9 08: 44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미녀와 야수 커플의 포옹을 선보였다.
정만식, 황우슬혜는 29일 '기분 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마치 미녀와 야수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으로 코믹한 찜질방 포옹을 하고 있다. 
극 중 공공장소인 찜질방에서 강현빈(정만식 분)이 정다애(황우슬혜 분)를 껴안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있는 모습과 큰 눈망울 가득 걱정을 담고 있는 정다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찜질방 포옹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황우슬혜는 하얀색 수건을 돌돌 말아 양머리 모양을 만들어 쓴 채 귀요미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또한 정만식은 땀에 젖어 지친 강현빈의 생생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분장을 하지 않고 실제로 불가마에 오가기를 반복, 볼을 빨갛게 만드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황우슬혜는 정만식의 변신에 리허설 내내 웃음보가 터지며 감정선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정만식은 특유의 코믹 본능을 발휘해 다양한 애드리브와 리액션을 선보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기대 이상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투혼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연기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억척엄마 한송정과 개성 강한 세 딸이 그려내는 얽히고설킨 좌충우돌 스토리.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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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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