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퍼스널(Office 365 Personal)를 출시했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퍼스널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피스 365 퍼스널은 1인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피스 365 퍼스널은 1대의 PC나 맥, 1대의 태블릿(아이패드, 윈도우태블릿), 즉 총 2대의 디바이스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퍼블리셔, 엑세스와 같은 핵심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해 구독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1개월 구독 시 가격은 8900원, 1년 구독 시에는 8만 9000원이다.

이번 출시에 따라 일반 소비자는 오피스 365 퍼스널, 오피스 365 홈, 오피스 365 유니버시티 중에서 니즈에 따라 오피스 365를 폭넓게 선택 할 수 있게 됐다. 오피스 365 홈은 기존의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에서 브랜드만 변경된 제품으로, 가족 구성원 5명이 각자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총 10대의 디바이스에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윤무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오피스 365 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오피스 365 유니버시티, 오피스 365 홈에 이어 오피스 365 퍼스널을 출시했다"며 "전세계 7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오피스가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제공되는 데 본 출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실 밖에서도 자유롭게 업무를 처리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태지역의 일하기 좋은 장소를 조사하는 '101 Great Places to Work' 서베이를 실시했다.
아태지역에서 총 2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태지역의 일하기 좋은 장소 101개가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서울대입구역점, 스타벅스 가로수길점, 국립디지털도서관, 카페베띠 신도림점, 퓨어아레나 광화문점이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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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