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소속사 반응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29 14: 08

배우 전도연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영광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도연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입을 뗐다.
이 관계자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심사위원이 된 것에 대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 기자회견은 개막식 당일날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스케줄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순 없는 상태"라면서 "국내 매체들과의 인터뷰 일정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감독 제인 컴피온을 포함한 경쟁 부문 심사위원진을 공개, 전도연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한국 배우 최초라니 정말 자랑스럽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역시 명품연기는 다 알아주는구나",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감독들만 심사하는 줄 알았는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ror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