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나쁜여자 김옥빈·착한남자 이희준 ‘첫만남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29 14: 41

‘유나의 거리’의 나쁜여자 김옥빈과 착한남자 이희준의 아찔한 만남이 공개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가 김옥빈과 이희준의 첫만남이 포착된 사진을 선보였다.
사진 속에서 김옥빈과 이희준이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빙의 해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

극 중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다소 거칠고 직선적인 면모를 펼치며 강유나 역을 맡은 김옥빈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다급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성실, 근면, 정직 이 모든 단어를 빼면 시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밝고 건강한 청년 김창만 역을 맡은 이희준은 태평하면서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특유의 해맑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유나의 거리’ 첫 촬영 당시 김옥빈과 이희준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 화기애애하게 촬영 현장을 이끌었다는 후문. 특히 이희준이 극 중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김옥빈을 구해주며 심상찮은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의 인연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매치기 강유나와 순수청년 김창만이 위기 속 첫만남을 통해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며 “사람 냄새 나는 착한 남자 이희준과 안하무인 시크한 여자 김옥빈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가며 극을 이끌어 나갈지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밀회’ 후속으로 오는 5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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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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