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축구편을 방송하는 대신 배드민턴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우리동네 예체능'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원래대로라면 이날 축구편 첫 방송을 해야하지만,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배드민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22일 한 차례 결방한 바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구자명, 이영표가 출연하는 축구편 촬영을 시작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녹화를 취소하며 애도 분위기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이날 KBS는 예능 프로그램 '1 대100'을 정상 방송하며, 드라마 '빅맨' 역시 이날 2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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