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진세연이 데뷔 이래 처음 시도한 단발 머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세연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그간 고수했던 긴 머리 대신 짧은 헤어 스타일을 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인 2역을 위해 이 같은 스타일 변신을 한 것.

특히 왼쪽 가슴께에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지닌 노란리본을 메고 등장,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진세연은 극중 박훈이 북한에서 만난 첫사랑 ‘송재희’와, 송재희와 얼굴은 같지만 미스터리한 정체의 마취과 의사 ‘한승희’로 분해 남과 북을 넘나드는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연기변신에 나선다.
진세연의 파격 변신 및 노란리본 동참에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 진세연, 같은 사람 맞아", "'닥터 이방인' 진세연,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닥터 이방인' 진세연, 드라마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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