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의 강지환이 분노를 폭발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강지환은 29일 방송되는 KBS 2TV '빅맨'을 통해 분노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몰아붙인다.

이날 '빅맨' 측은 2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강성욱(엄효섭 분)의 회장실에 들이닥친 김지혁(강지환 분)이 다짜고짜 도실장(한상진 분)을 향해 폭풍 주먹세례를 날리고 있다. 끓어오르는 울분을 참지 못해 잔뜩 핏발이 선 지혁의 눈빛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첫 방송 속 지혁은 현성그룹의 계략에 말려 동석(최다니엘 분)의 심장을 대신할 이식자가 되기 위해 둔기를 머리를 맞아 뇌사 판정을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던 상황. 이식 절차를 위해 지혁을 호적에까지 올리는 치밀함을 보였던 강성욱과 도실장이었기에 다시 깨어난 지혁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빅맨’의 한 관계자는 “현성그룹의 호적에 오른 지혁에게 생각지도 못한 극적인 변화가 일게 된다”며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지혁의 산소마스크를 떼어내려는 미라(이다희 분)와, 갑작스레 눈을 뜨며 그녀의 손을 꽉 움켜쥔 지혁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였다. ‘빅맨’은 이날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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