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롯데 대전경기 우천 연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29 18: 40

한화와 롯데의 대전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롯데의 시즌 3차전이 우천 연기 결정이 났다. 최근 3일 내내 대전 지역에 비가 내렸고, 이날 오후에도 비가 계속 흩날렸다. 내야와 외야에 물이 빠지지 않았고, 오후 6시30분 경기 시작시간이 되어도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자 결국 조종규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이 한화와 롯데 양 측 벤치에 설명한 뒤 오후 6시40분 우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궂은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탄식을 쏟아내며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날 우천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한편 30일 대전 경기 선발투수는 각각 케일럽 클레이와 쉐인 유먼이 예고됐다.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에서 클레이로 바꿨고, 롯데는 유먼을 그대로 선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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