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며 해외에서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25일 홍콩에서 개최한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와 한복을 알리기 위한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두 아이의 엄마 입장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에 큰 애도를 표하며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으나, 이번 행사는 1년 전부터 한복을 알리기 위해 기획돼 파리, 스위스 등 세계 명사들이 초청되는 큰 규모로 취소가 어려웠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이영애는 오래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큰 공식적인 행사에 많은 차질을 빚으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영애는 홍콩 현지 모든 기자들과 인터뷰 내내, 노란 리본을 착용하며 조의를 표했으며 큰 하이주얼리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란 리본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영애 노란리본, 역시 최고는 다르다", "이영애 노란리본, 진짜 멋있네요", "이영애 노란리본, 해외에서도 동참하다니 대단하다", "이영애 노란리본, 모두 함께 기도해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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