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날씨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뭘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롯데의 시즌 3차전을 우천 연기했다. 최근 3일 내내 대전 지역에 비가 내렸고, 이날 오후에도 비가 계속 흩날렸다. 내야와 외야에 물이 빠지지 않았고, 오후 6시30분 경기 시작시간이 되어도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자 결국 조종규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이 한화와 롯데 양 측 벤치에 설명한 뒤 오후 6시40분 우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궂은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탄식을 쏟아내며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날 우천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대전날씨는 30일까지 비가 종종 비가 오다가 다음달 1일부터 멈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일 어린이날까지는 구름낀 어두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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