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박지윤이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케이블TV Y-STAR의 프로그램 '식신로드' MC를 맡고 있는 박지윤은 '개그콘서트' 김영희, 김지민, '세바퀴' 박미선, '안녕하세요' 이영자와 함께 TV부문 여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박지윤이 케이블 프로그램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더욱 관심을 끈다.

박지윤은 '식신로드'를 진행하며 '먹방신공', '먹방여신', '먹방지존'으로 불릴 정도의 활약을 보여줬다. 또 차돌박이에 갈매기살 싸먹기, 홍어 코먹기, 양념이 남을 땐 무조건 밥 비벼먹기 등 박지윤식 스타일을 전파하기도 했다.
또한 박지윤은 둘째 아기 출산 후 한 달만에 '식신로드'에 복귀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식신로드' 진행 1주년 때는 "숟가락을 들 힘이 있을 때까지 하겠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전년도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방송된 영화,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상식은 5월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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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