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불펜이 완벽히 막아 승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4.29 22: 02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타선과 불펜의 힘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15승 8패가 된 넥센은 단독 선두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조상우-송신영-한현희-손승락까지 불펜들이 완벽히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야수들이 찬스 때 보여준 집중력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5회말 1사부터 가동된 넥센 불펜은 조상우-송신영-한현희-손승락이 이어 던지며 5-2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아웃카운트 5개를 잡아낸 조상우는 시즌 3승째를 거두기도 했다.

2위 NC의 승리로 2위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한 넥센은 오는 30일 경기에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워 선두 수성을 노린다. 두산은 홍상삼이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을 갖는다.
nick@osen.co.kr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