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NLB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전통의 명가 CJ와 나진이 맞붙은 '롤 클라시코'가 NLB 결승전서 성사되면서 흥행대박을 예고했다.
나진 소드는 29일 온라인상에서 벌어진 '빅파일 NLB 스프링 2014시즌' KT 불리츠와 4강전서 1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 3, 4세트를 내리 승리하면서 3-1로 NLB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진 소드는 지난 NLB 스프링 2013시즌 이후 NLB 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아울러 '롤 클라시코'라 불리는 나진 소드와 CJ 프로스트의 대결도 함께 결정됐다. 지난 28일 SK텔레콤 K를 3-1로 꺾고 올라온 CJ 프로스트는 내달 17일 서울 상명대학교에서 나진 소드와 5전 3선승제의 결승전을 치른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인 '엘 클라시코'와 비교될 정도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롤 클라시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7000만 LOL 유저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대박' 경기.
NLB 결승전서 처음 맞붙는 CJ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 이번 결승전서 웃는 쪽은 어느쪽이 될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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