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박혁권이 김희애에게 유아인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며 이혼은 안 된다고 경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2회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에게 선재(유아인 분)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준형(박혁권 분)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형은 출근하려는 혜원을 붙잡고 “많이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한테 들키지 말고 이쯤에서 끝내. 당신 나이 값을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준형은 “당신 기분은 아는데 이혼은 안 해. 있을 수도 없는 일이야. 우리 집 4대째 크리스천이다”라고 경고했다. 준형은 사람들의 눈이 무서워 혜원과 헤어지길 두려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뒤틀려버린 쇼윈도 부부 준형과 혜원의 관계가 과연 회복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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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