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유아인, 둘만의 비밀여행 떠났다 '달달'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29 22: 51

‘밀회’의 김희애와 유아인이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비밀여행을 떠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2회에서는 혜원(오혜원 분)과 선재(유아인 분)가 비밀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원은 선재를 향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선재네 집 아래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선재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혜원을 보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버스를 타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났다.

작은 방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초반 다소 어색함이 흘렀지만, 이내 어느 연인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담소를 나눴다. 이어 혜원은 그동안 겪었던 걱정을 잊고 선재에게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하지만 문 밖에는 낯선 남자가 몰래 이들을 엿보고 있었다. 이 남자는 혜원의 남편인 준형(박혁권분)이 고용한 사람으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잡기 위해 몰래 뒤를 밟고 있는 중이다. 혜원과 선재의 아슬아슬한 사랑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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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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