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까지 압도적 시청률 28.7% '유종의 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30 07: 33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기황후'는 전국 기준 2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6.2%)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기황후'는 방송 이후 20%를 훌쩍 뛰어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독주를 이어오고 있었다. 결국 이 드라마는 51회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37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9.2%를 나타낸 '기황후'는 종영까지 30%를 돌파할 수 있을까에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그러나 결국 30% 돌파에는 실패, 경쟁작들의 2배를 웃도는 시청률로 만족해야했다.
이날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매박 수령 골타(조재윤 분)의 정체를 알게 된 타환(지창욱 분)이 죽는 순간까지 승냥(하지원 분)과 아유를 지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4.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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