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오늘 '매일 다른 눈물이' 발표..앨범은 취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30 08: 08

가수 손승연이 힙합 듀오 프리스타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를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매일 다른 눈물이’는 어반 팝(Urban pop) 장르로, 귓가를 울리는 세련된 리듬 위로 가슴을 아리게 하는 멜로디와 노랫말이 특징이다.
프리스타일의 멤버인 디제이 지오(DJ Zio)가 작곡을 맡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냈으며, 미노가 작사를 맡아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고 하루하루 다르게 느껴지는 일상을 매일 다른 눈물이 흐른다고 표현했다.

 
‘렛잇고’ 커버영상과 지난 4월 1일 발표한 싱글 ‘살만해졌어’를 통해 특유의 고음을 선사했던 손승연은 이번 신곡 ‘매일 다른 눈물이’에서는 절제된 감성 아래, 그루브 넘치는 중저음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으로 호소력을 전한다.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승연의 두 번째 미니앨범이 30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앨범 발표와 활동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슬픈 정서가 담긴 싱글 발표로 대체하게 됐다"고 밝히며 "앨범 발매 시기는 충분한 검토 후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손승연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20세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함께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고음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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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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