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이 화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땅값이 전달보다 0.20% 상승하며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008년 10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의 경우 2013년 9월부터 7개월 연속 땅값이 상승해 25개 자치구 모두가 올라 0.29%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서 상업용 부동산 매수가 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0.5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세종시가 0.505%로 많이 올랐다. 반면 충남 천안서북구는 국제 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으로 인해 평균 -0.108%를 기록,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한편 전체토지거래량은 총 22만7128필지, 1억7377만6000㎡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18만763필지, 1억7500만3000㎡) 대비 25.6%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OSEN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