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반갑다 아자르-테리'...UCL 4강 2차전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30 08: 16

첼시의 공수의 핵인 에당 아자르와 존 테리가 중대 일전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첼시는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스템퍼드 브리지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홈경기를 벌인다. 첼시는 1차전 원정 경기서는 0-0으로 비긴 바 있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아자르는 준비가 완료됐다. 선발로 내보낼 지 아닐지는 내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출전을 예고했다.

아자르는 명실공히 첼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측면 공격수인 아자르는 공격의 핵심이다. 올 시즌 팀 내 최다골과 최다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아자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UCL 8강 2차전서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매진해오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주장'이자 수비의 기둥인 테리도 돌아온다. 무리뉴 감독은 준결승 1차전서 부상을 입었던 테리가 2차전에는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역시 1차전서 부상을 입은 뒤 깜짝 훈련에 복귀했던 No.1 수문장 페트르 체흐는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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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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