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재난 및 대형사고 컨트롤타워 '국가안전처 신설' 지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30 08: 19

국가안전처 신설
세월호 침몰사고 후 제대로 된 전담부처가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처 신설을 지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진행된 국무회의서 세월호 침몰사고 후속조치로 국가안전처 신설에 대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가 차원의 대형 사고에 대해선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무총리실에서 직접 관장하면서 부처 간 업무를 총괄 조정하고 지휘하는 가칭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안전처는 소속 공무원의 순환 보직을 금지해 전문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성이 필요한 부문에는 민간 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 민관합동 체계가 구성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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