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과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드디어 법적으로 부부가 된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이번 주 LA에서 법적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5월, 파리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LA에서 혼인신고와 이를 기념하는 조그마한 결혼식을 열 계획이다.

이는 프랑스에서 결혼을 하기 전, 불필요한 서류상 문제를 없애기 위해 미국에서 먼저 식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변호사의 조언 때문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프랑스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는 카다시안은 세 벌의 드레스를 입게 될 전망이다. 이에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지난 2012년 봄부터 떠들썩한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웨스트의 콘서트에서 아기를 갖게 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 6월에는 첫 딸 노스 웨스트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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