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사운드 소속 래퍼이자 MC스나이퍼의 대표곡 'BK Love'의 실제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래퍼 BK가 두번째 미니앨범을 30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의 신예 프로듀서이자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Roy C.와 BK가 의기투합해 두 사람의 감성에너지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앨범 타이틀곡 '엄마'를 비롯한 수록곡 모두 자신의 경험과 현재의 고민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가득한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엄마'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작고하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진심을 담은 BK의 가사가 듣는 이의 코끝을 찡하게 하는 곡이다.
샘플링으로 채용한 외국곡 '할아버지의 낡은 의자'의 멜로디가 BK의 감성적인 랩과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실제 BK의 조카 정윤성 군이 보컬을 맡아 할머니에 대한 어린 손자의 그리움이 맑은 목소리로 애잔함을 더했다.
소속사 스나이퍼 사운드 관계자는 "별다른 앨범 활동은 없을것이며 곧바로 다음 앨범에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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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사운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