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중계] 선발 복귀타석 몸에 맞는 공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30 09: 26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에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2일 오클랜드전 왼발목 부상이후 무려 8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전날 대타로 출전하며 복귀 시기를 조율했던 추신수는 발목 상대가 호전됨에 따라 6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추신수는 21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71타수 22안타) 출루율 4할2푼7리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1회말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등장, 오클랜드 선발 좌완 스캇 카즈미르와 상대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여전히 선발투수로 하여금 많은 공을 던지게 했다. 계속해서 커트를 해가며 카즈미어 투구수를 늘렸고, 결국 9구 만에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걸어 나갔다. 올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