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팽목항에서 닷새째 같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팽목항에 나가 ‘뉴스9’을 진행하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25일부터 매일 같은 옷으로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짙은 회색 재킷에 블랙 셔츠, 회색 니트를 입은 그는 첫날 니트를 입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29일까지 닷새째 같은 옷을 입고 있다. 손석희 앵커의 검소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손석희 앵커의 이 같은 모습은 뉴스의 진정성을 더하며 ‘뉴스9’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에서 손석희 앵커의 학교 동기인 장광효 디자이너가 그의 검소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장광효는 “손석희는 대학시절 4년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똑같은 패션을 유지할 만큼 검소함이 몸에 밴 친구였다. 아나운서로 30년을 재직할 당시 거의 단벌에 가까웠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뉴스9’은 5.401%(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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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9’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