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1분기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크게 향상됐으나 실제 활동 이용자의 수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한국시간) 더버지 등 해외 언론들은 "트위터의 가입자 수가 2억 5500만 명을 기록했으나 활동 가입자의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트위터는 올해 1분기에 수익이 2억 5000만 달러로 2013년 1분 대비 2배로 급증했으며 순손실 또한 1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배나 상승했다.

하지만 1억 4000명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월별 실제 이용자수가 당초 시장에서 예상하던 2억 5700만 명이 아닌 5.8%증가한 2억 5500만 명을 기록해 전체 타임라인 뷰가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 투자자들의 열망이 시들해졌고, 결국 트위터의 주가가 올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을 때에 비해 약 40%가 하락해 40달러 수준을 밑돌았으며 실적 발표 후에는 몇시간만에 5%가 더 하락해 38.80달러 이하(38.05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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