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김다현, '뻐꾸기 둥지' 남녀 주인공 확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30 10: 46

배우 장서희와 김다현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장서희와 김다현은 '천상여자' 후속 드라마인 '뻐꾸기 둥지'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장서희는 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해 여주인공 백연희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백연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여인으로 진한 모성애와 사랑을 보여줄 인물이다.

이에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는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드라마다. 대리모라는 소재와 모성애라는 주제에집중하며 두 여인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곽기원 감독님과 황순영작가님은 20대 시절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이어진 분들이라, 이번에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뿐만 아니라 좋은 선후배 분들과 멋진 팀으로 작업하게 되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로 내공을 쌓은 김다현은 장서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 정병국 역에 캐스팅됐다. 정병국은 외모와 집안, 자상한 면까지 모두 갖춘, 모든 여성들이 원할 만한 매력남이다. 부인을 사랑하지만 부인과 대리모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워 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다현은 우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며, 장서희씨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되어 무척영광"이라고 밝혔다. "감독님과 작가님, 훌륭한 선배님들을 믿고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작품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한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비밀스런 상처로 가슴앓이를 해야만 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과 상처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게 될 작품이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천상여자' 후속으로 6월 2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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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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