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A 40주년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 5월 16일부터 국내순회 전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30 10: 54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그룹' 아바(ABBA)의 4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아바 4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는 아바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인 ‘아트워크 전시회: 아바 40주년(Artwork Exhibition: ABBA 40th Anniversary)’이 다음달 16일부터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위치한 에메랄드홀을 시작으로 충청점, 킨텍스점, 그리고 목동점에 위치한 갤러리H를 통해 순회 전시된다.
'아트워크 전시회: 아바 40주년' 사진전에서는 아바의 첫 정규 앨범 '링 링(Ring Ring)'부터 마지막 정규 앨범 '더 비지터스(The Visitors)'의 앨범 커버, 싱글 및 베스트 앨범 커버, 그리고 아바의 공식 포토북 ‘아바 디 오피셜 포토북(ABBA The Official Photo Book)’ 에 실린 사진 중 일부도 함께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발매된 아바의 주요작들의 실물 앨범 전시 및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첫 번째 전시회 장소인 현대백화점 에메랄드 홀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엽서 보내기 이벤트 등이 준비돼 복합적인 전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아바는 비욘 울바우스(Bjrn Ulvaeus),베니 앤더슨(Benny Anderson), 아그네사 펠트스코크(Agnetha Fltskog),애니 프리드 린스태드(Anni-Frid Lyngstad)로 구성된 4인조 팝 그룹이다. 1973년 '링 링'의 발매 이후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워터루(Waterloo)’로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ABBA)'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1974년 발매된 앨범 '워터루'는 아바라는 그룹명으로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이자 국제적 데뷔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 앨범도 올 해 40주년을 맞이 했다.
아바 4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아트워크 전시회: 아바 40주년' 외에도 오는 6월 21일 토요일에 아바의 1977년 호주 투어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바 더 무비(ABBA The Movie)'의 상영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풍월당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본격적인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아바의 음악세계”라는 주제의 강의도 예정돼 있다.
sara326@osen.co.kr
유니버설 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