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윤양하 역을 맡은 임시완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임시완은 수려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 재벌2세 윤양하로 완벽 변신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공개된 촬영 현장 영상에는 임시완의 실제 피아노 실력이 공개돼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아한 표정으로 연주에 심취한 듯 보이지만 사실 임시완은 전혀 피아노를 칠 줄 몰랐던 것.
또한, 영상 말미에 임시완은 "사실 어젯밤 설렘과 긴장감에 한숨도 못 잤다. 드디어 시작된 윤양하로서의 삶, 이제부터 정말 잘 해야겠다 싶다. 느낌이 좋다. 트라이앵글 파이팅"하고 특유의 예의 바르면서도 부드러운 말투로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연주라고 할 수 없는 건반 두드림과 대비되는 임시완의 한껏 심취한 표정에 네티즌은 "임시완 사실 피아노 못 치는 것 정말 귀엽다", "표정은 독주회인데 실제로는 아기 장난 같아 정말 귀엽다", "피아노 연주 연기 정말 잘한다. 이렇게 또 임시완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영화 '변호인' 등을 통해 늘 기대 이상의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였줬던 임시완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imbc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