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의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과 김대우 감독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30일 진행되는 '라디오스타'의 녹화에 참여해 특유의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한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잦지 않은 스타들이라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감독과 주여배우들이 다 함께 출연하는 것도 보기 드문 풍경이다.
독설가 MC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 지 기대된다. 아직 방송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앞서 송승헌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송승헌이 원래 '마녀사냥'의 팬이기도 했고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신동엽과의 오랜 우정으로 '마녀사냥'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미 녹화는 마친 상태로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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