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모태솔로임을 고백하며 연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효성은 패션매거진 슈어 5월호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전효성은 '모태솔로가 아니냐?'는 질문에 "티가 많이 나나?"라면서, "평소 호감 있는 사람에게도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모른다. 누군가 내게 호감을 보이면 설레긴 한데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갑자기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더 심하다. 고민만 하다 결국 혼자 남는다"며 "떨리는 감정을 느낀 지도 오래됐다"고 덧붙였다.

또 전효성은 최근 종영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처용'으로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적응도 하기 전에 끝나 아쉽다"며 "촬영 초반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부담이 컸다. 쉬는 동안에도 대본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 촬영장 분위기에 적응되고, 연기에 재미를 느끼게 되자 드라마 촬영이 끝나더라. 무척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전효성은 "드라마나 영화, 연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며 "어렵고 힘든 처지의 사람을 널리 알릴 수 있다면, 그들을 연기하는 것이야말로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seon@osen.co.kr
슈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