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2',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특별상 수상 쾌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30 16: 08

영화 '무서운 이야기2'가 제32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무서운 이야기2' 측은 30일 "'무서운 이야기2'가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32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체 수상작 중 2등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김지운 감독의 '장화홍련' 등이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3~4개의 단편과 전체를 하나로 묶는 브릿지 형식으로 일반적인 옴니버스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형식을 취하며 '여고괴담'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한국형 공포영화 시리즈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저예산으로 제작됐지만 국내외에서의 끊임없는 호평에 이어지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내년에 3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무서운 이야기2'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